나만의 맥주 만들기 홈브루잉(Homebrewing) 준비물

나만의 맥주 만들기 준비물

 

나만의 맥주를 만들어 보고 싶은 사람? 뭔가 특별한 날 기념할 수 있는 이벤트가 필요한 사람? 맥주를 너무 좋아해서 나만의 맥주를 만들어 보고 싶은데 처음부터 뭐가 필요한지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아무것도 모르겠으면 바로 지금! 지금부터 집중해서 이 글을 보신다면 나만의 맥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초보자도 손쉽게 하는 홈브루잉! 지금부터 시작해 봅시다!

 

우선 맥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장비가 있어야겠지요? 정말 꼭 필요한 장비는 무엇인지 살펴봅시다!

그전에 앞서 작성했던 "나만의 맥주 만들기 홈브루잉(Homebrewing) 방법" 글을 보신다면 조금 더 빠르게 홈브루잉에 대해 이해하실 거라 생각됩니다! 그러니 꼭 이전 글을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홈브루잉(Homebrewing)을 위한 장비 소개

 

-발효조(Fermenting Bucket)

 

홈브루잉에서 발효조는 다양한 제품이 있지만 보통 플라스틱 버켓을 사용합니다. 해외 유튜브 영상이나 몇몇 홈브루어 들은 아이스박스를 사용하시는 분들을 본 적이 있지만 대부분 이 버켓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필자 역시 플라스틱 버켓으로 발효를 하고 있습니다. 발효조의 버켓에는 물꼭지와 에어락 그리고 발효조 오프너가 사이드로 꼭 필요합니다.

발효조는 맛있는 맥주가 되기 전 몰트의 워트(Wort)를 사진과 같은 버켓에 넣고 발효과정을 거친 후 병에 옮기는 작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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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화조(Mash Tun, Brewing kettle)

 

당화조는 대부분 스테인리스 재질로 된 통을 사용하며 워트를 수월하게 여과하기 위해 바주카(몰트 or 찌꺼기를 거르는 용도)가 달려 있는 통을 사용한다. 온도를 측정할 수 있는 당화조도 있지만 온도측정계가 없다면 사이드로 온도계가 꼭 필요합니다. 또한 정확한 워트 수치를 측정하기 위해 계량컵(Plastic cup with gradation)이 필요하며 몰트를 넣고 보일링 진행 시 하단 부분이 그을리지 않도록 몰트를 잘 저어줘야 하는데 이때 스테인리스 주걱도 꼭 준비해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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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러(Wort Chiller)

 

칠러는 보일링한 워트를 효모피칭을 위해 식히는 작업을 할 때 쓰인다. 구리로 만든 튜브에 호스를 연결할 수 있는 부분이 2개가 있는데 한쪽은 찬물이 나오는 수도꼭지와 연결하고, 다른 한쪽은 수도에서 나오는 물이 다시 나오는 원리이다. 보일링한 워트 안에 칠러를 넣어 수도꼭지와 연결된 호수에서 찬물이 흘러나오면 튜브 안으로 들어가면서 뜨거운 워트를 식히는 원리이다. 반대편의 호스에서는 열을 식힌 물이 흐르게 되는데 이때 칠러에서 나오는 물은 굉장히 뜨겁기 때문에 꼭! 화상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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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중계(Triple Scale Hydrometer) & 실린더 

 

비중계는 액체의 밀도를 측정할 수 있는 도구이다. 물론 비중계라는 단어가 익숙하지는 않지만 쉽게 설명하자면 맥주를 만들면서 가장 중요한 과정 중에 하나인 알코올 도수 측정하는 것인데 트리플 비중계(Triple Scale Hydrometer)를 사용하여 맥주의 알코올 도수를 확인할 것이다. 트리플 비중계는 일반 비중계보다 범위가 넓어서 일반 맥주 비중계를 사용해도 되지만 도수가 높은 맥주를 측정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트리플 비중계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트리플 비중계를 측정하기 위해 250ml 실린더 사용을 추천한다.

 

알코올 도수를 측정하는 방법은 초기비중과 종료 비중을 측정하여 알코올 도수를 계산하며 마지막에 +0.3을 더해 준다.

계산하는 식은 하단과 같다.(탄산화를 위해 맥주에 첨가하는 설탕에 의해 0.3을 더해 줌)

{초기비중(Original Gravity) - 종료비중(Final Gravity)} x 131 + 0.3 = 알코올 도수(v/v%)

예) OG = 1.050, FG = 1.011 --> (1.050 - 1.011) x 131 + 0.3 = 5.4%

 

-1.020 ~ 1.040 : 밀맥주, 라거 등

-1.050 ~ 1.060 : 스타우트, 포터, 페일 에일 등

-1.060 ~ 1.075 : 바이젠 복, 람빅 등

-1.075 이상 : 더블복, 발리와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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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척 & 병입(Cleaners & Bottling)

 

맥주를 만들면서 세척은 필수로 해줘야 한다. 꼭 필요한 세척도구와 병입을 위한 도구는 하단 사진과 같다. 소독을 위해 스타산은 물과 함께 희석해서 사용해야 하는데 비율은 물 1리터 + 스타산 1.55mL or 물 5리터 + 스타산 1oz으로 사용하며 스타산은 인산(phosphoric acid)으로 이뤄진 소독제이며 식용 등급이다. 발효조, 칠러등을 물에 희석한 스타산으로 소독을 한다. 병입을 위해 하단과 같은 플라스틱 병과 병을 세척할 수 있는 소독기, 그리고 병을 소독한 건조기까지 함께 갖춘다면 맥주를 만들기 위한 도구는 완벽하게 준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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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언급한 맥주를 만들기 위한 도구들은 인터넷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쇼핑몰은 서울홈브루와 크래프트브루어 2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그 외에 맥주 관련 몰트, 홉, 이스트 등 다양한 재료들도 구매할 수 있으니 꼭 한번 참고하길 바란다.

 

http://www.craftbrewer.kr/ 크래프트브루어

https://www.seoulhomebrew.co.kr/ 서울홈브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