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선물하기 좋은 맥주!(Feat. jejubeer,Flanders Red Ale, Bullrock Stout, 태평양조)

2023. 11. 7. 20:35마셔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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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사실 요즘 포스팅하기 위해 마셨던 맥주는 무수히 많지만 귀찮다는 이유로 작성을 하지 않았던 맥주들이 너무 많다..ㅠㅠ 적다가 다시 지우고 적다가 다시 지우는 일을 반복하다 그냥 다 집어치우고 새로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새로운 포스팅을 해본다. 최근? 명절을 앞두고 오랜만에 블로그를 방문했었는데 갑자기 이게 웬일!? 조회수 방문수가 급등해 있는 게 아닌가? 하루에 20명 남짓 들어올까 말까 하는 남루한 블로그인데 갑자기 이렇게 왜!? 이유를 알고 보니 어느 한 맥주가 이슈가 되었는지 많은 분들께서 검색을 많이 하셨던 결과 감사하게도 저의 블로그를 많이들 방문을 하게 되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맥주!! 주제를 가지고 포스팅을 할 예정이다. 사실 위에 조회수가 폭발했던 이유 중 하나가 명절 전이라 지인들에게 선물하기 위한 맥주를 검색하다가 얻어걸린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작성하게 되었다. 물론 하단 리스트는 저의 지극한 개인적인 생각이며 물론 다 마셔보고 저의 느낌을 작성한 것이니 참고만 하길 바란다. 

 

추석도 지났고 개천절, 한글날도 지나갔습니다. 이제 남은 연휴는 바로 크리스마스!! 올해 크리스마스는 월요일이다. 아직은 2달 남짓 남기고 있어서 먼 얘기 같지만 생각보다 시간은 빨리 가더라,,,

 

그래서 오늘 준비한 포스팅은 바로 선물하기 좋은 맥주입니다!! 술을 선물할 때는 주로 위스키나 보트카 등등 다양하게 주고받으며 와인은 정말 많은 종류와 선물하기 좋은 술 중에 하나이지요! 아무래도 가격이 저렴한 것부터 프리미엄 하게 고급진 술까지 다양한 종류가 많아서 그런 것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맥주는 그런 선물을 주고받는 일이 크게 없더라고요? 하지만!! 앞으로 소개해드릴 맥주는 선물을 해도 참 괜찮은 맥주가 아닐까,,,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을 해보았습니다!


 

 

 

1. 제주 맥주 임페리얼 스타우트 베럴 시리즈 (Imperial Stout Editionn Barrel Series)

 

이 맥주는 제주맥주와 220년 전통의 위스키 브랜드 하이랜드 파크와 콜라보했으며 싱글몰트 12년 위스키 오크 배럴을 활용하여 임페리얼 스타우트를 약 11개월간 숙성시켜 프리미엄 에디션으로 약 3000병을 2020년에 6월 중에 판매를 했었다. 하지만 단 3일 만에 완판 되면서 이후 구매할 수가 없었다. 가격은 병당 2만 원이었으며 짙은 빛깔과 몰트에서 우러나온 끈적함 풍부한 카카오, 초콜릿, 커피 향과 맛이 함께했으며 피니쉬에서는 위스키 배럴의 아로마와 풍미가 느낄 수 있는 맥주이다.

 

제주맥주에서는 20년부터 22년까지 매년 베럴시리즈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도 역시 11~12월 중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한다!! 필자 역시 너무 그리운 맥주이기 때문에 제주 맥주에 직접 문의를 해보았는데 올해는 뱅쇼와 같은 풍미를 지닌 베럴시리즈가  11~12월 중에 출시된다고 했으며 특히 임페리얼 스타우트는 겨울에 마시기 딱 좋은 맥주라고 생각되어 선물하기 좋은 맥주라고 생각된다. 정확한 출시일은 알 수 없으나 판매를 한다면 꼭 겟겟 할 수 있도록!! 쟁여두고 마시거나 선물하기 좋은 맥주이다. 구매처는 하단을 참조하길 바란다.

 

2023 THE BARREL SERIES (jejubeer.co.kr)

 

2023 THE BARREL SERIES

크리스마스의 마법같은 선물, 더 배럴 뱅쇼

jejubeer.co.kr

 

 

2. DUCHESSE DE BOURGOGNE(듀체스 드 부르고뉴) 

 

맥덕이라면 꼭 한 번쯤 봤을만한 맥주이다! 주로 코스트* 에서 많이 보이며 와인코너에서 볼 수 있다. 왜 맥주인데 굳이 와인코너에 있을까? 듀체스 드 부르고뉴는 플랜더스 레드 에일(Flanders Red Ale)의 종류이다. 이 맥주의 특징은 맥주라고 믿어지지 않은 붉은 색상과 산미가 있으며 체리와 자두의 풍미가 입안을 가득 채운다. 일반적인 플레미쉬 레드 에일은 10~20%만 오크 베럴 숙성을 하지만 듀체스 드 부르고뉴는 100% 오크 배럴을 사용하여 발효하며 이 오크 배럴은 보르도 와인의 대표 그랑크뤼인 '샤토 마고(Chateau Margaux), 샤또 딸보(Chateau Talbot), 샤또 파비(Chateau Pavie) 등에서 사용한 오크 배럴에서 각각 18개월 , 8개월 숙성된 맥주를 섬세하게 블렌딩 하여 만들어진다고 한다.

 

듀체스 드 부르고뉴(DUCHESSE DE BOURGOGNE)는 '부르고뉴의 공작부인'이라는 이름으로 라벨에 한 여성의 초상화를 볼 수가 있다. 벨기에 플랜더스 지역에서 양조하는 맥주로 플레미쉬 레드 에일을 양조하는 곳은 현재 약 10개 정도 되는 곳에서  양조를 하고 있다고 한다. 가격은 1,6~2만 원 사이이며 사워 맥주의 입문용으로 좋은 맥주라고 생각된다.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 또는 색다른 맥주를 선호하는 사람에게 선물용으로 참 좋은 맥주라고 생각한다. 구매는 가까운 코스트*또는 와인*모어에서 하길 바란다. 

 

 

 

3. 오리지널 비어 컴퍼니 불락 스타우트(Bullrock Stout) 

 

이 전에도 소개했던 오리지널비어 컴퍼니의 불락 스타우트이다. 아마 맥주를 조금이라도 아시는 분이라면 꼭 한번 구매했을 법한 맥주라고 생각된다. 기존에도 언급했던 맥주이기에 많은 설명이 필요 없는 맥주이지만 궁금하시다면 하단 기존 포스팅을 참고하길 바란다. https://mazang2.tistory.com/32 불락스타우트 외에 코스모스 에일, 월롱 블랑, 소네트 XVIII, 페도로 쾰시, 문라이트, 베텔게우스, 사브르 고제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참고로 올해 코스모스 에일은 세계 맥주 품평회 2023 월드 비어 어워드(World's Beer Awards)에서 월드 베스트를 작년에 이어 2 연속 수상한 바 있다. 가격은 맥주에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2~3만 원 사이 때 구매 할 수 있다. 파주에 양조장이 있긴 하지만 판매를 직접적으로 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각 지역마다 판매처가 있으니 하단을 참고하길 바란다. 원하는 맥주를 구매하시려면 하단 판매처를 확인 후 전화로 재고 문의를 하면 제일 빠르게 구매하실 수 있을 것 같다.

 

https://originalbeercompany.notion.site/9e4a948c28b94fd5b8f5c8ed0ab51b12?v=d68a2136e679474c84b04b28c2a8fde8

 

OBC Retail Store Locator

오리지널비어컴퍼니 맥주를 만나보실 수 있는 오프라인 스토어를 안내해 드립니다. 하단의 검색창에 가까운 지역명 검색 후 매장명을 클릭하시면 네이버 지도로 연결됩니다. 맥주의 재고 현황

originalbeercompany.notion.site

 

 

4. 태평양조 윈터 사워(Winter Sour)

 

아마도 이 맥주는 조금 생소할 수도 있지만 맥덕들에게는 나름 알려진 맥주라고 생각된다. 경북 문경시에 위치한 태평양조에서 첫 번째 라인업으로 출시된 윈터사워(Winter Sour, ABV : 4.2%)는 5개월 가까지 장기 숙성된 맥주이며 세종 효모와 와일드 효모를 혼합하여 발효 및 숙성을 했다고 한다. 은은하게 올라오는 산미와 달큼함, 오미자청이 첨가되어 오미자의 특유한 향이 나는 것이 매력적인 맥주입니다. 필자는 최근 오산야맥축제에 둘러보며 처음 구매하여 마셔보았는데 정말 기존 다른 사워 맥주와 다른 매력으로 다가와 정말 맛있게 마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 윈터 사워는 모두 소진된 상황이라고 하네요.... 아마 내년에는 찾아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추가로 와일드가든(Wild Garden, ABV: 5.5%), 태평화이트(Taepyung White, ABV: 5.2%), 팜트리(Palm Tree, ABV: 6.8%) 라인업이 있으며 최근 브루어리 을를(@eulreul.brewery) 과 컬래버레이션한 미지수(未知獸) ABV: 5.5% 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미지수는 한자 그대로 '알지 못하는 동물들'의 의미로 리히텐하이너(Lichtenhainer)의 새콤한 산미 속에서 느껴지는 은은한 스모키가 느껴지는 맥주라고 한다.

 

안개가 자욱한 숲 속에 숨어 있는 전설 속 동물들을 연상시켜 이에 맞게 작업을 했다고 한다. 현재 주류도매사나 업장에 주로 납품을 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가까운 곳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준비 중이라고 한다. 현재 선물용 패키지는 따로 없지만 필자가 최근에 마셨던 맥주 중에 가장 신선한 충격을 받았던 맥주라서 주변 맥덕들이 있다면 선물용으로 꽤 괜찮은 맥주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구매가 가능한지 모르겠으나 구매 문의는 하단 주소를 통해 DM으로 요청하면 자세히 안내를 해주신다고 한다.

 

https://www.instagram.com/tp_craftbrewing/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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